* 이 글은 해당 대회 문제의 풀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회 후기에 이어서 2회 후기도 써 본다. 1회때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었다. 1.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이도를 낮추고, 맨 앞에 조금 더 쉬운 문제를 하나 추가하고, 맨 마지막에 조금 어려운 문제를 하나 둬서 9문제로 하는 것으로 변경. 1회의 마지막 두 문제는 블루~퍼플을 겨냥한다고 하기엔 난이도가 너무 높았음2. 처음에는 서브태스크 대회가 아니었는데, 백준님께서 서브태스크 문제 지원을 추가해주셔서 대회 준비 중간부터 서브태스크 문제 대회로 방향을 바꿨다. 서브 태스크 대회가 가지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바꾼 것이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술. 일단 대회 준비 과정에서 djm03178..
* 이 글은 해당 대회 문제의 풀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회 대회도 개최한지 몇 달은 넘게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는게 좀 우습기도 하지만, 대회 개최 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한 걸 좀 정리해두고 싶어서 그냥 1,2회 다 글을 쓰려고 한다. 소프트콘은 뭔가 마음 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 문제가 재밌는 그런 대회를 꾸준히 열고 싶은 생각에 개최를 하게 됐다. 이 대회는 내가 직접 개최하는 만큼 철저하게 내 취향에 맞는 문제로 구성하고 싶었다. 내 문제 취향은 꽤 명확한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수학적인 문제보다는 컴퓨터적인 구조나 사고방식을 요하는 문제2. 어려운 알고리즘, 자료구조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 없는 문제3. 그 문제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성질에 대한 관찰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