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 1-1 ~ 1-3

mashup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트레이닝을 하기로 했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코드포스 난이도 기준 2100 - 2200 - 2300 - 2400 4문제를 랜덤하게 뽑아서 구성한 셋을 2시간동안 돈다.

2. 여기서 못 푼 문제는 unsolved set A에 들어간다.

3. unsolved set A에 쌓인 문제가 3개가 되면, 이 문제 3개를 모은 셋을 다시 2시간동안 돈다.

4. 여기서 못 푼 문제는 unsolved set B에 들어간다.

5. unsolved set B에 쌓인 문제가 2개가 되면, 2시간 2문제 셋을 돈다.

6. 여기서 못 푼 문제는 unsolved set C에 들어간다.

7. unsolved set C에 쌓인 문제는 풀이를 보고 푼 뒤 정리하고 넘어간다.

 

일단 이렇게 진행해보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있으면 조금씩 고쳐나갈 예정.

 

풀 때 신경 쓸 점

- 반드시 문제 4개다 읽어보고 나서 시작하기

- 문제마다 풀이 20분 안에 안 나오면 다른 문제 넘어가기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빨리 푸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자

training 1 - 1

0솔브했다. 와! 시작부터 대차게 털렸다. A가 비교적 쉽다고 생각하고 풀이 자세히 안 만들고 들어갔다 짜면서 말리고, WA 받고 나서야 풀이 자체가 틀렸다는 걸 알아서 완전히 망했다. 여기서 거의 한 시간을 썼는데, 이 것 때문에 살짝 멘탈이 무너지면서 더 망한 것 같다.

 

B,C,D 다 읽어봤는데 C랑 D는 한 발짝이 부족해서 안 풀린 느낌이고 B는 풀이는 거의 다 알겠는데 너무 풀기 싫게 생겨서 건너뛰었다. A는 잘 모르겠다.. 이것도 거의 알 것 같은데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

 

차라리 한 문제만 끝까지 잡았으면 하나는 풀었을 것 같은데 이거저거 조금씩 건너뛰면서 보다 보니까 하나도 안 풀린 것 같다.

training 1 - 2

또 0솔브했다... 와.... 아니 좀 더 쉬운 문제 포함시켜서 mashup 돌면 이 난이도대 문제들을 이렇게 못 풀지 않는데 왜 이렇게 안 되는지 모르겠다. 실력이 떨어진걸까, 아니면 이 문제 저 문제 왔다갔다 하면서 고민하는게 역효과가 난걸까. 빨리 푸는거 신경쓰다 보니 제대로 풀이를 못 구한 채로 들어가서 그런걸까? 잘 모르겠다.

 

일단 그래도 이번엔 저번보다 조금 더 나은 것 같은데, B는 풀이는 확실히 맞고 lazy propagation을 뭔가 잘못 구현해서 못 푼 것 같다. 평소에 lazy propagation을 구현을 몇 번 해본 적이 없어서 나올 때마다 고생하는데 이참에 아예 이거 가져다 쓸 수 있는 코드 포맷을 만들어둬야 할 듯. 처음에 sqrt decomposition으로 비비다 TLE로 사망하고 lazy propagation으로 넘어갔는데 이 선택도 좀 잘못됐던 것 같다.

 

A는 B에서 시간 한참 쓰고 돌아와서 다시 고민해보니 약간 지저분하지만 풀릴 것 같은 풀이를 하나 생각하긴 했는데 이것도 조금 찝찝하긴 하다. unsolved set 만들어서 풀 때 이 풀이부터 생각해봐야겠다.

 

C는 접근은 떠올랐는데 거기서 한 발짝이 부족해서 못 풀겠고, D는 아예 접근 자체를 잘 모르겠다. 저번에 할 때보단 조금 더 전체적으로 접근이 잘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아쉽긴 하다. 다음 연습 땐 제발 한 문제는 풀었으면..

training 1 - 3

드디어 0솔브를 벗어났다. 이번엔 2솔브. B는 솔직히 왜 맞았는지 약간 잘 모르겠고(제대로 증명을 하진 않음), C는 더 빨리 풀었어야 했는데 푸는데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아 아쉽다. B도 좀 더 빨리 풀 수 있었는데.. C는 한 시간이나 걸릴 게 아니었는데 시간을 좀 많이 잡아먹은 것 같다. 게다가 WA 너무 많은 것도 아쉽다. A는 풀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이건 짜증나는 case work라 풀 시간이 안 남아서 못 품. D는 예전에 대회때 손도 못 댔던 문제였는데 이번에도 손도 못 댔다..

 

셋 3번 돌았으니까 이제 안 풀린 문제(unsolved set A) 모은 셋 부터 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