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 2-1

와! 다 풀었다! 역시 뭔가 조금 더 생각하면 풀리는 거였는데 생각이 조금 모자라서 못 풀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좀 더 빨리 + 정확하게 풀어야하는데 여전히 그게 잘 안 되는 듯.

아래는 이 문제들을 한 방에 못 풀고 2차 시도에서야 풀게 된 이유 정리

A(2100, 26분)

이 문제는 그냥 간단한 케이스 분류 + 구현 문제인데 1-3 연습에서 다른 문제 푸느라 풀 시간이 없어서 못 풀었다. 푸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꽤 엣지 케이스가 많은 문제인데 한 방에 맞아서 그래도 잘 푼 것 같다.

B(2200, 43분)

이 문제는 1-2 연습에서 한참 붙잡았는데 못 풀었던 lazy propagation 문제였다. 그 때 못 풀고 이번에도 또 한참 고생하다 풀었는데, 내가 애초에 식 유도를 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식 정리를 깔끔하고 완전하게 잘 해놓고 들어가야 하는데 여전히 이게 버릇이 제대로 안 들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행렬 연산에 내가 안 익숙한 것도 한 몫한 듯. 평소에 많이 안 써본 도구를 쓰는 문제가 나올 경우에는 다른 문제를 풀 때보다 더 많은 신경과 시간을 들여서 풀이를 정리하고 들어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C(2300, 47분)

이 문제는 O(NK) 풀이 스케치를 고민하다가 못 풀었던 문제인데, 문제 조건을 내가 좀 잘못 읽었던게 큰 것같다. 조건이 substring인데 subsequence로 잘못 생각해서 처음에 생각한 풀이 방향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생각을 더 못 했다. 문제 조건을 침착하게 잘 생각하자. 그리고 풀이 구현에 미스가 좀 있었던 점 + 풀이 떠올리고 구현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점 둘 다 아쉽다. 전반적으로 이 정도 난이도대 문제의 경우 풀이도 풀이지만 구현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게 잘 안되는 것 같다. 이 부분도 신경 써서 연습을 해야 할 듯. 일단은 손 데이터를 좀 다양하게 넣어보고 제출하는 식으로 연습해 봐야지.